[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29일 일본리츠재간접펀드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이 8.17%로 전체 공모펀드 평균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중인 가운데, '한화 Japan REITs 펀드'도 올해 9% 수익률을 기록하며 순항중이라고 밝혔다.
FN가이드 기준으로 1개월 수익률은 2.55% , 3개월은 7.53%다.
한화 Japan REITs 펀드는 일본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리츠(REITs)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로 일본 내 핵심 상업지역인 도쿄 부동산이 주요 투자처다.
도쿄 중심의 대형 오피스와 관광객이 급증하는 간사이 지역 호텔에 투자한 것이 성과의 호재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부동산 섹터로는 오피스, 리테일, 산업재, 호텔, 레지덴셜 등이다. 부동산 시장이나 경기에 따라 비중을 조절하고 있다.
일본 리츠 시장은 정부의 저금리 정책과 경기회복 기조로 글로벌 국가들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일본 리츠 기업들의 배당은 현재 약 4% 수준으로 국내 주식시장의 배당이 약 2%대 수준임을 감안하면 월등하다는 설명이다.
유나무 한화자산운용 솔루션사업본부 매니저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 환경에 따른 오피스 섹터 투자 확대와 지역적 차별화를 고려한 리츠 기업을 발굴하고 선별 투자한 것이 성과에 크게 기여했다"며 "미국발 금리인상을 대비하여 현재 조달비용이 낮고 도쿄를 중심으로 한 핵심 지역에 부동산을 보유한 기업 중심으로 지속 성장이 가능한 리츠 기업 위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