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방송통신 국민정책참여단 출범식 개최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방송통신윈원회가 국민정책참여단을 통해 방송통신 공감 정책을 수립한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는 2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2018년 방송통신 국민정책참여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새로 구성된 국민정책참여단 위원을 위촉했다.

'방송통신 국민정책참여단'은 국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고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일반국민과 정책수요자,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국민 정책참여 조직으로, 과거 소수 전문가 위주의 참여방식에서 벗어나 정책과정 전반에서 국민과 함께 정책을 고민하고 국민과 함께 정책을 생산하고자 새롭게 구성한 조직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민정책참여단과 함께 국민생활과 밀접한 3개의 정책과제에 대해 약 4개월에 걸쳐 정책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우선 스타트업 개인정보보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타트업 사업자가 사업 초기부터 자율적인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범사업 운영 및 개선에 나선다.

발달장애인 미디어 접근성 확대를 지원한다. 방송사업자에게 발달장애인용 방송물 제작 기준을 제시하는 가이드북 제작‧배포를 통한 발달장애인의 미디어접근성을 제고키로 했다. 
재난방송 기준 합리화 방안을 마련한다. 라디오 재난방송의 특성을 감안한 합리적인 재난방송 기준을 세우기로 했다.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국민이 주인인 정부의 실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신뢰받는 정부를 구축하는 것과 국민의 참여와 협력의 확대가 필요하다"며, "방통위에서는 올해 국민정책참여단을 비롯하여 정책아이디어 공모, 국민의견반영서 등 국민 참여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국민과 함께 방송통신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