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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함영주 하나은행장 영장 청구, 드릴 말 없다"


"금융위 아닌 검찰에서 할 일"···함 행장은 디캠프 6주년 기념식 불참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전날 밤 구속영장이 청구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과 관련해 즉답을 피했다.

최 위원장은 31일 서울 강남구 디 캠프에서 열린 '은행권 청년창업재단 출범 6주년 기념식'에서 '함 행장 구속영장 청구'에 관한 질문을 받고 "그 문제는 금융위가 아닌 검찰에서 할 일"이라며 "제가 드릴 말씀은 없다"고 말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정영학)는 지난 30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함 행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앞서 지난 3월 2015~16년 KEB하나은행 인사부장을 지낸 송 모씨와 강 모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기소한 바 있다.

함 행장은 충청사업본부 대표 시절 하나은행 채용에 추천한 지원자가 합격 기준에 미달했음에도 임원 면접에 올라 최종 합격한 사례가 금감원 검사를 통해 드러났다.

한편 이날 열린 행사에는 위성호 신한은행장, 허인 국민은행장 등 주요은행 행장들이 대부분 참석했지만 함 행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함 행장을 대신해 장경훈 하나은행 부행장이 자리를 지켰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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