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벤틀리 모터스가 영국에서 졸업생들을 위한 최고의 직장으로 등극했다.
회사원들의 투표로 산업별 최고의 직장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 '올 어바웃 스쿨 리버스'는 2018년도 영국 졸업생을 위한 최고의 직장으로 벤틀리 모터스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벤틀리 모터스는 전체 1위를 포함해 자동차 산업 분야 최고의 직장 1위, 일반학교 졸업생을 위한 최고의 직장 1위 등 3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상을 주관하는 '올 어바웃 스쿨 리버스'는 벤틀리가 학습과 자기계발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는 점, 그리고 이론과 실무 교육이 조화를 이룬 혁신적인 프로그램 등을 높게 평가했다.
아스트리드 퐁테느 벤틀리 인사 담당 이사회 임원은 "졸업생들이 뽑은 영국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되었다는 것은 너무나도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미래 인재 확보를 위한 벤틀리의 끊임없는 노력이 인정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벤틀리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은 40년 이상 지속되어 왔으며, 탁월한 기술과 지식을 갖춘 장인들을 길러내는 원동력이 돼왔다"고 말했다.
벤틀리의 교육 프로그램은 각 직원들이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간에 걸쳐 진행된다. 분야별로 3~4년 이상의 기본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이후 지속적인 교육과 경험을 통해 벤틀리의 장인으로 성장하게 된다. 2018년 가을에는 41명의 견습생이 새롭게 프로그램에 투입될 계획이다. 현재 트레이닝에 참여중인 견습생만 250명에 달한다.
한편, 벤틀리 모터스는 영국 우수고용협회에서 선정하는 '최고의 직장'에 7년 연속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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