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 대형 디지털 화이트 보드를 내놓고 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MS가 전작보다 선명하고 슬림해진 디지털 화이트보드 서피스 허브2를 공개했다.
서피스 허브2는 선명한 4K 50.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3대2 화면 비율에 매우 슬림하게 디자인됐다.
전작은 55인치 HD 디스플레이를 기본사양으로 하며 옵션으로 4K 84인치 패널을 선택할 수 있어 2세대 모델보다 크고 무겁다.
화면비나 전체 기능은 MS 서피스북과 유사하다. MS는 이 제품의 세부사양이나 판매시점, 정확한 가격 등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MS는 이 제품을 2019년에 공급할 예정이다.
서피스 허브2는 서피스 모델처럼 윈도10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하며 지문인식 기능을 통해 손쉽게 로그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개별 문서 작업과 함께 화상회의를 통해 공동문서 작업도 가능하다. 이 기기는 휘어지고 가볍게 만들어져 사무실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MS는 또한 벽걸이나 스탠드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스틸 케이스도 발표했다. MS는 1세대 서피스 허브를 5천개 고객사에 공급했으며 이들 가운데 절반이 포춘 100대 기업들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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