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네이버는 소셜크리에이터 플랫폼 OGQ와 함께 개발한 '네이버 OGQ마켓'을 론칭했다고 2일 발표했다.
국내외 창작자들은 글의 재료가 되는 콘텐츠들이 거래되는 '네이버 OGQ 마켓'을 통해 스티커는 물론 이미지 및 음원 컨텐츠 등을 유무료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또 네이버 이용자들은 800만 OGQ 글로벌 창작자들의 디지털 콘텐츠를 네이버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 OGQ마켓의 디지털 콘텐츠들은 네이버 블로그 에서 글감으로 제공되는 것을 시작으로 기존 디지털 콘텐츠 사용처인 댓글, 톡톡 등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올해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에서도 사용될 수 있도록 네이버 내외 사용처를 확대해 갈 예정이다. 특히 웹사용 전용 컨텐츠 라이선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저작권을 존중하며 손쉽게 구매할 것으로 보인다.
OGQ 최현석 기술개발본부 팀장은 "네이버 OGQ마켓을 통해 창작자가 손쉽게 컨텐츠를 등록하고, 저작권이 보호되는 시스템을 갖춰갈 것"이라며 "전 세계 사용자들이 저작권 컨텐츠를 손쉽게 사용하도록 각 국가의 플랫폼과 연동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존 네이버 '그라폴리오 마켓'에서 선보이던 디지털 컨텐츠는 네이버 OGQ마켓에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네이버 OGQ마켓' 출시에 따라, ‘그라폴리오 마켓’은 오는 5월 서비스가 종료될 예정이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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