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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화동에게 꽃다발 받는 문재인-김정은


[아이뉴스24 조성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판문점 자유의 집 앞에서 화동으로 부터 꽃다발을 전달 받고 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에 꽃을 전달한 화동 2명은 판문점 인근 대성동초등학교에 다니는 5학년 학생들이다.

김 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우리가 좋게 나가지 않겠나 이런 생각도 하면서 만감이 교차하는 속에서 200미터를 걸어왔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평화와 번영, 새로운 역사가 주어지는 출발선에서, 신호탄을 쏜다는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여기 왔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늘 우리 만남을 축하하듯이 날씨도 화창합니다. 한반도의 봄이 한창입니다. 한반도의 봄, 온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눈과 귀가 여기 판문점에 쏠려있습니다. 해외 동포들의 기대도 아주 큽니다. 그만큼 우리 두 사람 어깨가 무겁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phot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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