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분석 솔루션 기업 테라데이타가 시스코와 손잡고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을 지원한다고 8일 발표했다.
두 기업은 시스코의 IoT 플랫폼인 '시스코 키네틱 포 시티'와 테라데이타의 분석 솔루션인 '테라데이타 애널리틱스 플랫폼'의 장점을 토대로 스마트시티 사물인터넷(IoT) 분야에 협업한다.
시스코 키네틱 포 시티 플랫폼은 도시 네트워크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안전하게 수집·통합·표준화한다. 테라데이타 애널리틱스 플랫폼은 데이터 분석으로 스마트시티 데이터에 통찰력을 제공한다.
도시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개별적으로 관리되는 경우가 많다. 도시 내 교통 카메라, 주차 센서, 환경 센서 등에서 수집된 교통, 주차, 환경 정보는 통합관리 되지 못하고 분산화 관리된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 방식은 도시 전체에 대한 통찰을 확보하기 어렵게 만든다.
이에 두 회사는 도시 전체에 대한 통찰을 확보하고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협업하게 됐다. 데이터 통합 관리를 통해 교통 지체 현상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신호를 최적화한 뒤 도로 혼잡을 완화하는 일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스티븐 브롭스트 테라데이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데이터는 오늘날 디지털 사회에서 가치 창출의 토대가 된다"며 "시스코와 테라데이타 플랫폼은 도시 관리자들이 데이터 중심의 보다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태계의 주춧돌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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