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델EMC는 반도체 업체 AMD의 에픽(EPYC) 프로세서를 탑재한 고성능 서버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7일 발표했다.
신제품은 '파워엣지 R6415', '파워엣지 R7415', '파워엣지 R7425' 등 랙 서버다. 소프트웨어 정의 환경과 엣지 컴퓨팅, 고성능 컴퓨팅(HPC) 시장을 겨냥해 설계됐다.
원격 서버 접속 관리(iDRAC 9), 모바일 기반 관리(Quick Sync 2) 등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32코어(64스레드)·8개 메모리 채널을 장착한 에픽 프로세서와 최신 파워엣지 서버 기술을 결합해 총 소유비용(TCO)을 낮추는 한편 까다로운 워크로드를 소화할 수 있는 성능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과 분석 워크로드를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최대 4테라바이트(TB)의 메모리 용량을 제공한다.
애슐리 고락퍼웰러 델 EMC 서버·인프라 시스템 부문 총괄 사장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도입하려면 엣지 환경에서도 높은 성능의 서버를 필요로 하는 등 서버에 대한 기업 요구사항은 나날이 까다로워지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은 낮은 TCO와 확장성, 워크로드별 최적화된 구성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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