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아마존 알렉사가 스마트 스피커, 스마트폰 등에 이어 윈도 PC로 확장될 전망이다.
긱와이어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PC 제조사들이 올해 데스크톱과 노트북에 아마존 알렉사를 탑재할 계획이다.
PC 사용자는 조만간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코타나와 함께 아마존 알렉사를 디지털 어시스턴트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에이서, 에이수스, HP 등의 제조사들은 이번 주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CES 2018) 행사에서 윈도10 PC에 알렉사의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아마존 알렉사는 스마트 스피커와 스마트폰, 태블릿, 데스크톱 등에 탑재돼 집안 조명 기기나 현관문, 냉난방 장치 등을 제어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아마존은 스마트홈 기기 시장에서 영향력을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MS도 알렉사의 접목으로 윈도10 PC에서 보다 다양한 음성기반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어 판매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마존은 MS의 윈도 PC 진영과 제휴로 구글과 생태계 싸움에서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졌다.
구글도 디지털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구글홈 스피커, 외부 업체의 제품으로 넓혀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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