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공영홈쇼핑이 여성기업의 판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일 공영홈쇼핑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공동 기획한 '여성기업 판로지원 사업'이 지난 7월 25일부터 3개월 만에 15억원 이상(주문액 기준)의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영홈쇼핑은 이 기간 더숲·연스토리·다빈치스타일 등 11개사 상품의 판매를 지원했다. 이들 기업은 1회에 한해 일반 상품 대비 10%포인트 이상 낮은 8%의 판매수수료율로 방송 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책자금 지원으로 수수료를 큰 폭 낮췄다.
다빈치스타일의 '다빈치 LED조명'은 이달 1회 방송에서 1억천만원 가량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더숲 '원목식탁세트'도 한차례 방송에서 1억원 이상의 판매 실적을 보였다.
연스토리의 '연잎영양밥'은 방송 30분 만에 준비된 물량 약 9천만원어치가 모두 판매됐으며 올팩코리아의 '해피락 진공포장기'는 4차례 방송에서 매회 약 8천만원~1억원의 판매실적을 보였다.
공영홈쇼핑은 연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추천으로 3~4개 여성기업 상품을 추가로 편성할 계획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여성 기업이 개발한 상품 가운데 경쟁력을 지닌 우수 상품이 다수 있다"며 "인지도 부족 등으로 판로를 열지 못하는 우수 상품을 발굴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TV홈쇼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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