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구글이 태블릿겸용 노트북 픽셀북을 내놓고 애플 맥북과 아이패드 프로 사용자를 공략할 전망이다.
구글은 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구글 크롬OS 운영체제를 탑재한 새로운 픽셀 노트북을 공개했다.
픽셀북은 키보드 탈부착형 모델로 태블릿과 노트북의 2가지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무게가 1kg이며 두께는 10mm에 불과하다.
픽셀북은 12.3인치 쿼드HD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해상도 1440p를 지원하고 인텔코어 i5, i7 프로세서와 최대 16GB 램, 512GB SSD 저장 용량을 갖추고 있다.
배터리 수명은 10시간으로 긴 편이며 USB-C포트를 통해 15분 고속 충전으로 2시간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은 픽셀과 크롬북간 자동연결 기능으로 와이파이 미지원 구역에서 자동 스마트폰 테더링 접속을 통해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구글 픽셀북은 구글 개인비서 구글 어시스턴트에 접속해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펙셀북 사용자는 음성으로 유튜브 비디오나 뮤직을 실행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새로 나온 픽셀북펜을 사용해 데이터 입력을 손쉽게 할 수 있다. 구글은 이 제품을 999달러, 펜스타일러스를 99달러에 4일부터 판매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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