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추석 귀성길은 10월3일 오후부터 저녁, 귀경길은 10월 4일 저녁 이후가 원활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카카오내비는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귀경길 도로 교통 정보를 예측해 공개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카카오내비는 지난 2011년부터의 명절 연휴 빅데이터를 분석해 5개 구간(서울~부산·광주·울산·대전·대구), 추석 당일 전후(10월2일~5일)를 대상으로 출발하기 좋은 시간을 예측했다.
카카오내비는 추석 귀성길 시간으로 10월 3일 오후부터 저녁에 떠나는 것을 추천했다. 서울~부산 구간은 3일 오후 6시 40분에 출발할 경우 4시간 41분, 서울~광주 구간은 3일 오후 6시 20분에 출발하면 3시간 26분이 걸려 비교적 쾌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귀성길 도로 정체가 가장 심한 시간은 10월 2일 오후 2시 경으로 예측됐다. 2일 오전부터 교통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오후 2시 이후 정체가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내비는 귀경길 시간으로 10월 4일 오후 9시30분 이후에 출발하는 것을 추천했다. 부산~서울 구간은 4일 오후 8시 20분에 출발하면 4시간 34분, 광주~서울 구간은 4일 오후 9시 10분에 출발하면 3시간 37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내비는 추석 연휴가 10일에 달하는 만큼 이용자들을 위해 다양한 나들이 정보도 함께 공개했다. 카카오내비를 실행해 첫 화면 하단의 '태그-추천태그' 에 접속하면 전국 맛집, 지역 축제 등 10개의 주제, 지역별 태그와 187개에 달하는 추천 장소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내비는 연휴동안 내비게이션 이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용자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버를 증설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인력을 배치하는 등 연휴 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신명진 카카오내비 팀장은 "이용자들이 추석 연휴를 즐겁고 유익하게 보내고 내수, 소비 진작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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