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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작 '테라M' 11월 출시…넷마블 "매출 1위 목표"


2500만 즐기는 '테라' 원작…'탱딜힐' 직업 구분 따른 파티플레이 강조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테라M'의 목표는 국내 매출 1위입니다." (백영훈 넷마블 사업전략 부사장)

'리니지2 레볼루션'으로 국내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시장을 개척한 넷마블게임즈가 '테라M'으로 다시 승부수를 던진다. 유명 지식재산권(IP)과 넷마블의 흥행 노하우가 또다시 만난 것이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8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바일 게임 '테라M'을 오는 11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블루홀스콜이 개발 중인 '테라M'은 전 세계 2천500만명이 즐긴 온라인 게임 '테라' IP를 활용한 MMORPG다. 대각선 방향으로 캐릭터를 바라보는 쿼터뷰 시점에서 과감히 탈피한 자유로운 풀 3D 시점, 역동적인 액션과 타격감, '탱커'와 '딜러' '힐러' 등 명확한 직업 구분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웠다.

이 게임은 '엘린'으로 대표되는 뛰어난 캐릭터성과 아름다운 3D 그래픽, 적을 지정하지 않고도 공격을 펼칠 수 있는 논타깃팅 및 연계기를 활용한 콤보 액션 등 원작의 핵심 재미 요소는 그대로 구현했다.

원작으로부터 1천년 전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방대한 시나리오와 파티플레이를 통한 보스 레이드를 비롯해 결투장, 전장, 길드전 등의 이용자간 대결(PvP) 모드, 대규모 필드 및 파티 던전 등 PC MMORPG의 재미를 고스란히 즐길 수 있다.

이용자는 '리나 엘린(사제)' '울렌더 투르칸(창기사)' '라브렝(연금술사)' '솔 워커(권술사)' '리벨리아 쿠벨(궁수)' '레일 롤프(무사)'까지 총 6종 직업을 선택해 플레이하게 된다.

고웅철 블루홀스콜 개발 총괄은 "'테라M'은 원작의 과거를 다룬 프리퀄격인 게임"이라며 "별도의 물약이 없고 탱커와 딜러, 힐러 직업 조합을 통한 파티플레이를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8일부터 '테라M'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서버 및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도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018년에는 일본과 중국, 아시아, 유럽, 북미 등 권역별로 순차적으로 '테라M'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백영훈 넷마블 사업전략 부사장은 "전 세계 2천500만 이용자를 보유한 '테라' IP와 다수의 모바일 RPG를 론칭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넷마블이 일으킬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대중화와 혁신이라는 키워드를 선사한 넷마블이 '테라M'으로 새로운 MMORPG의 체험을 이용자에게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테라M'의 목표는 늘 그러하듯이 매출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어떻게 해야 최고 수준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진석 블루홀스콜 대표는 "'테라'라는 걸출한 IP를 활용한 '테라M'이라는 좋은 작품을 선보일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많은 여정이 남아 있는 '테라M'을 많은 이용자들이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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