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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HCN, 동작구 지역 아날로그방송 종료


아날로그종료 지원협의체·동작구청과 협조로 시범사업 마무리

[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현대HCN은 동작구 지역의 아날로그 종료 시범사업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는 아날로그 종료 시범사업을 진행 중인 케이블TV사 중 첫 사례로, 현대HCN은 지난 4월부터 아날로그방송 종료를 위한 단계적 철차를 진행해왔다.

우선 고객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작구청과 연계하여 현수막, 방송자막, 안내문, 신문,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2주간의 사전안내를 진행했다.

또 종료가 시작되는 5월10일부터는 종료 일정에 대한 문자안내 후 아날로그종료 테스트를 순차적으로 실시하는 등 사전안내, 종료 전 안내, 종료테스트 진행, 종료 후 안내라는 4단계에 걸친 종료절차를 진행했다.

종료 진행 중 아날로그TV 수상기를 보유해 디지털방송 시청이 불가능한 가입자들에게는 디지털신호를 변환하여 시청이 가능하게 해주는 'D to A' 컨버터(Digital to analog)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아울러 해외직구 TV수상기를 보유하여 시청이 힘든 가입자들에게도 설치 및 사후서비스(A/S) 기사들이 직접 방문해 고객의 불편사항을 해결해 줬다.

향후 현대HCN은 아날로그방송의 유휴 주파수를 활용해 신규 채널(UHD, HD), VOD컨텐츠 확대, 기가인터넷 서비스, T-커머스 등 고객의 서비스 품질향상과 신규서비스 런칭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부에 동작방송 이용약관의 아날로그상품 폐지 신고를 하고, 아날로그 상품의 판매를 종료할 예정이다.

유정석 현대HCN 대표는 "현대HCN 동작방송 아날로그 종료를 시작으로 전 권역에 걸쳐 완벽한 디지털 전환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아날로그 종료로 확보된 유휴 주파수가 그대로 고객 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 및 론칭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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