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2017 미국 정보보호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기원테크, 나온웍스,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 시큐브, 엔피코어, 이와이엘, 케이티비솔루션, 파수닷컴, 한컴시큐어 등 국내 정보보호 기업 9개사와 미국 정부 조달 기업 등 유력 바이어와 파트너 50개사가 참가했다.
92건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과 현지 파트너십을 위한 활발한 교류가 이뤄져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부대 행사로 열린 '한·미 정보보호 포럼'에서는 매릴랜드 상무부 사이버 프로그램 총괄이 '주 정부 정보보호 동향'을, 미 연방감사원 임원이 '미 연방 정보보호 동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앞서 국내 정보보호 기업은 미국 정보보호 기업(VariQ)을 방문해 솔루션을 소개하고 미국 조달시장 현황과 진출방안 등 상호 협력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홍기융 KISIA 회장은 "이번 행사는 미국 정보보호 시장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국내 우수 정보보호 기술을 소개함으로써 한·미 양국 정보보호 비즈니스 협력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KISIA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관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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