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진흥원, 우수 콘텐츠 73개에 품질인증 마크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한국데이터진흥원과 미래창조과학부는 우수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웹·모바일 서비스 73개를 선정,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 마크를 부여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은 콘텐츠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 간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 유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해당 인증을 통해 서비스 제공자는 콘텐츠 서비스의 공신력을 확보할 수 있고 이용자는 이를 믿고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1차 사업에는 전년 동기 대비 53%가 증가한 130개의 서비스가 접수했으며, 서비스 기술, 서비스 기반, 고객 관리 등의 기준으로 이용자 평가, 전문가 심사 평가 등을 받아 총 73개의 서비스가 선정됐다.

주요 서비스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택스넷(영화조세통람) ▲현대사이버평생교육원 ▲해커스공인중개사(챔프스터디) ▲직방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한국상조장례포털(베르텍스) ▲미디어잡(MJ플렉스) 등이 있다.

이들 서비스는 품질인증 마크, 인증서 부착을 통해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한국데이터진흥원이 제휴한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홍보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영덕 한국데이터진흥원장은 "4차 산업시대에는 이용자가 경험하는 콘테츠 서비스 품질의 차이가 새로운 가치창출의 원동력"이라며 "대한민국이 콘텐츠 서비스 시장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공정한 콘텐츠 유통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 2차 사업은 오는 6월 26일부터 접수가 시작된다. 접수는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우수 웹·모바일 서비스 73개,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 마크 획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