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구글이나 아마존 등의 대형업체들이 애플워치용 앱 개발을 중단해 애플의 웨어러블 생태계 구축에 빨간불이 커졌다.
애플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구글은 iOS용 구글맵을 업데이트했으나 이전과 달리 워치OS 버전을 공급하지 않았다.
유통업체인 아마존과 이베이도 마찬가지다. 이 업체들은 앞서 iOS용 앱을 업데이트했으나 애플워치용 앱 개발을 중단했다. 이처럼 애플워치에 대한 앱개발자들의 관심이 크게 줄고 있다.
반면 애플 tvOS에 대한 개발자의 관심은 커지고 있다. 애플이 지난 2015년 4분기에 4세대 애플TV와 전용 앱스토어 서비스를 시작한 후 앱개발자들이 tvOS용 앱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개발자들은 tvOS용 앱시장을 선점할 경우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플워치 앱은 iOS앱에 비해 개발 비중이 매우 낮다. 애플워치가 처음 나왔을 당시만해도 많은 개발자들이 앱 개발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아이폰과 연계한 컨패니언앱만 만들 수 있어 개발자들이 애플워치 앱 개발을 포기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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