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동부대우전자는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시리즈가 누적 판매량 15만대를 돌파했다고 7일 발표했다.
'미니'는 벽에 붙여 사용하는는 벽걸이형 세탁기로, 부피가 작고 사용 방식이 간편한 점이 특징이다. 지난 2012년 첫 출시 이후 1인가구와 보조용 세컨드 세탁기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난 2015년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달성한 데 이어 이번에는 15만대를 돌파했다.
이 제품은 두께가 29.2cm에 불과해 벽면 설치가 가능하며, 별도 거치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욕실·다용도실·주방 등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에 설치해 허리를 굽히지 않고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는 중국과 칠레, 아랍에미리트(UAE) 등 전 세계 3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는 지난해 3㎏급 이하 소형세탁기 시장(중국 기준)에서 64.6%의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해 신모델 출시와 함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담은 신제품까지 출시해 올해 누적판매 20만대를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는 기술력과 편의성의 차별화를 앞세운 신개념 제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라며 "1인가구의 증가 및 세컨드 세탁기 시장 성장에 힘입어 동부대우전자를 대표하는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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