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기자] 동부대우전자가 신형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모델명 DWD-03MBWH)'를 8일 출시했다.
미니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벽에 붙여 사용하는 벽걸이형 세탁기 제품군이다. 이번 신제품은 크림화이트 색상 1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0만원대다.
이 제품은 세탁용량 3kg의 소형 드럼세탁기다. 두께가 29.2cm에 불과해 벽면 설치가 가능하며, 원하는 높이로 설치할 수 있어 허리를 굽히지 않고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용량 드럼세탁기와 비교했을 때 세탁시간은 60%, 물 사용량은 80%, 전기료는 86% 절약된다.
동부대우전자는 이 제품에 소음·진동 전기소모량을 절감시킨 '초소형 고성능 인버터 모터' 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모터 12년 무상 보증제'를 실시해 제품 경쟁력을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려준다는 방침이다.
벽걸이형 드럼세탁기는 지난 2012년 출시 이후 1인가구와 세컨드 세탁기 시장 증가에 힘입어 매년 30%가 넘는 성장률(2013년 36%, 2014년 32%, 2015년 34%)을 기록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번 신모델 출시를 통해 올해 누적판매 13만대를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는 기술력과 편의성의 차별화를 앞세워 별다른 마케팅 없이도 입소문만으로 출시 3년만에 누적판매 10만대를 넘긴 히트 상품"이라며 "공간 효율성과 경제성을 겸비한 신제품을 지속 출시해 소비자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을 앞세워 세탁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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