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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아프리카, 연패 끊을 절호의 기회


최하위 콩두와 맞대결…중위권 진출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3연패하며 7위까지 밀려난 아프리카 프릭스가 최하위 콩두 몬스터와 만난다.

콩두와 아프리카는 28일에 열리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양 팀 모두 최근 성적이 좋지 않다. 아프리카는 '2강' 중 하나인 SKT T1을 2대0으로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지만 이후 연패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SKT를 꺾을 때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사라진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콩두도 좋은 상황은 아니다. 진에어 그린윙스를 꺾으며 연패에서 탈출했지만 여전히 리그 최하위다. 지난주 열린 'IEM 시즌 11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조별 예선에서 탈락하는 등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전반적인 전력 면에서는 아프리카가 더 강하다. 콩두는 폴란드에서 귀국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시차 적응도 해야 한다. 아프리카로서는 연패를 끊을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프리카의 가장 큰 숙제는 '스피릿' 이다윤의 폼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이다윤이 공략 당하면서 아프리카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이다윤이 공략 당한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이번 경기에서 이겨야 아프리카는 2라운드 중위권 싸움에 참여할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2라운드에서 반전을 만들기 위해 아프리카는 이번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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