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NHN블랙픽(대표 권혁준)은 네이버 스포츠에서 서비스 중인 '풋볼데이'에 16-17시즌 유럽축구 겨울 이적시장을 반영한 로스터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풋볼데이'는 로스터 업데이트를 통해 각 팀에 영입된 신규 선수카드 489명을 추가했다. 이적 선수는 소속클럽, 카드 이미지가 변경되며 능력치 등 다른 항목은 변경되지 않는다. 새로운 선수카드는 23일부터 게임 내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는 3월 4일 개막하는 K리그 클래식의 경우 이적 기간이 종료된 4월경 선수카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16-17시즌 유럽축구 겨울 이적시장은 32일 동안 총 544건의 이적이 발생했고, 금액으로는 9천456억원에 달할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이같은 분위기는 '풋볼데이' 내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영국 맨유에서 프랑스 리옹으로 이적한 멤피스 디페이, 영국 웨스트햄에서 친정팀인 프랑스 마르세유로 둥지를 튼 디미트리 파이예,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소속팀을 옮긴 율리안 드락슬러 등 여러 명의 슈퍼스타들이 새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한국 선수로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프랑스 디종으로 이적한 권창훈 선수가 유럽 리그에 첫 선보였다.
'풋볼데이'는 국제축구선수연맹(FIFPro)과 스페인 프로축구 연맹(LFP), 분데스리가와의 계약을 통해 토트넘의 손흥민과 스완지시티의 기성용, 아우구스부르크의 구자철과 도르트문트의 박주호 선수 등 해외파를 포함해 세계 8개 리그 모든 선수를 만나볼 수 있는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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