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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야, 집안 공기 상태를 알려줘"


KT, 'GiGA IoT 에어닥터' 출시 … 초미세먼지 등 6가지 측정·관리

[아이뉴스24 박영례기자]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이 접목된 공기 측정기가 나왔다.

KT(회장 황창규)는 실내 공기 환경을 측정 및 진단하고 홈매니저 앱을 통해 관리 방법까지 제공하는 공기질 측정기 'GiGA IoT 에어닥터'를 출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단말에서 수집한 실내 환경 정보를 스마트폰 앱과 연동, 실내 공기질 상태 확인은 물론 공기청정기, 에어컨과 연동해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까지 가능한 게 특징.

특히, 최근 출시된 'GiGA 지니'와도 연동해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가 "지니야! 집안 공기 상태는 어때?"라고 물어보면, 에어닥터와 연동된 GiGA 지니 단말에서 현재 실내 환경상태와 주의사항 등을 알려주는 식이다.

주요 기능은 ▲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이산화탄소(CO2) 등 총 6가지 환경 정보 측정 ▲4단계 실내 환경 상태 알림 ▲ 영유아, 알러지 케어, 심혈관·호흡기 질환 등 목적별 모드 선택 및 관리 ▲관리 기준 이탈 시 푸시 메시지 알림 및 가이드 서비스 ▲ 앱에서 미리 설정된 공기청정기, 에어컨 작동 등 실내 환경 자동 관리 등이다. 다만 자동 관리는 'GiGA IoT 홈매니저' 앱과 연동되는 생활 가전에 한해 가능하다.

6가지 환경 정보 측정값을 하나로 통합한 '실내 환경 종합 지수'를 제공하고, 실생활에 유용한 '생활환경지수' 등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들은 실내 환경 정보 이력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시간/일간/주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고, 설정한 위치의 외부 날씨 및 예보, 미세먼지 농도 차이 등까지 확인할 수 있다.

에어닥터 서비스 콘텐츠는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정보 신뢰성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KT매장이나 고객센터, 올레샵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이용 요금은 통신사 상관 없이 기본 월 8천800원(3년 약정 기준, 서비스 이용료+단말대금, VAT 포함)이다. 오는 5월 말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단말기 대금(15만8천400원)을 전액 지원하며, 50% 할인된 월 4천4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 오는 3월 말까지 올레닷컴 및 올레샵 홈페이지 이벤트를 통해 필립스 커피머신, 스타벅스 기프티쇼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올레샵에서 에어닥터에 가입하면 전원에게 던킨도너츠 기프티쇼 1만원권 및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공기청정기도 준다.

김준근 KT GiGA IoT 사업단장은 "미세먼지가 문제인 요즘 실내용 공기측정기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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