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인기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워'가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로 개발된다.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IP)을 토대로 하는 모바일 MMORPG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발표했다. 이 게임은 연내 테스트를 거친 후 2018년 상반기 글로벌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서머너즈 워' MMORPG는 '서머너즈 워'가 가진 세계관은 물론 다양한 핵심 요소들을 장르의 특성에 맞게 적용해 개발 중이며, 특히 글로벌 흥행의 주요 요소라 할 수 있는 전략적 진행에 중점을 두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서머너즈 워'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모바일 RPG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이번 신작을 통해 MMORPG 시장에서도 글로벌 성과를 일군다는 계획이다.
'서머너즈 워'는 누적 매출 1조원 돌파를 바라보는 인기 모바일 게임으로 지금까지 동·서양 100여개 국가에서 게임 매출 순위 톱3에 올랐다. 98개 국가의 애플 앱스토어, 95개 국가의 구글플레이에서는 RPG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 워' MMORPG는 IP 확장을 통한 새로운 수익 창출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을 의미한다"라며 "이를 통해 '서머너즈 워' IP가 더욱 확대, 강화되는 선순환 전략이 구축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를 중심으로 자사 글로벌 게임 IP를 확장하기 위해 전담 조직인 'IP 전략실'을 신설하고 글로벌 IP 및 라이선스 전문 인사를 영입한다고 덧붙였다. '서머너즈 워'를 활용해 만화, 애니메이션, 소설, 영화, 머천다이징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효과적인 IP 확장을 진행하며,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세계 전역에서 컴투스의 브랜드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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