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KTB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96억8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197.3%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천632억5천만원으로 10%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364억원으로 15.7% 늘었다.
부문별로는 수수료 수익(1천424억)이 전년 대비 25.2% 오르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기존 투자은행(IB) 및 기관영업의 호조와 더불어 해외 항공기, 신재생에너지 등 대체투자 분야의 새로운 수수료 수익 발굴로 2015년보다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며 "KTB 프라이빗에쿼티(PE)와 해외 계열사 등이 흑자 전환하고 내실이 강화된 것도 손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KTB투자증권 주가는 지난해 초 2천210원에서 연말 2천925원으로 올라 증권주 중 가장 높은 상승률(32.4%)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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