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박동훈 닉스테크 대표는 신년 워크숍을 통해 이상징후 대응 솔루션,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관련 시장에 본격 진출, 수익 창출 가속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닉스테크는 20일 '2017 사업 전략 워크숍'을 개최하고 이와 같은 새해 사업 전략을 사내 임직원과 공유했다.
워크숍에서 박동훈 닉스테크 대표는 "이상징후 대응에 필요한 기능 고도화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이상징후 대응 솔루션으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닉스테크는 엔드포인트단에서 네트워크까지 아우르며 보안을 확대 제공한단 방침이다. 먼저 PC 보안, 보안 USB 등 기존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은 타제품을 윈백하며 시장 점유율을 강화한단 목표다.
닉스테크 관계자는 "시장 점유율 1위인 PC 보안과 보안 USB로 타제품들을 윈백하고 있다"며 "최저가 입찰로 구축돼 기술 지원이 제대로 안 되고 품질 이슈가 보장되지 않는 제품들을 윈백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문의가 지속돼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 이상징후 대응 솔루션은 기능을 고도화해 관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지난해 4월 출시한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 '세이프 프로세스'는 악성코드 데이터베이스(DB), 디코이 기술, MBR(Master Boot Record) 보호 기술 등을 추가해 고도화된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징후 탐지 솔루션 '세이프 몬'은 빅데이터 기술로 주요 시스템 로그를 수집하고 머신러닝 기반의 학습으로 이상징후를 탐지한다. 모니터링 분석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기술 고도화를 추진했다. 신년엔 이상 징후 대응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외 닉스테크는 보다 안전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추진하는 등 자체 보안을 강화할 예정이다.
닉스테크 관계자는 "ISMS를 통해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제품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검증받고, 조직, 시설, 정책 등 보안중심으로 관리체계를 검증받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외부 사건에 대한 자체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빠른 고객 대응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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