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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한덕수, 헌정질서수호·산불극복 위한 '회동' 제안"


"헌재, 나라 망해가는 것이 보이지 않는지 묻고 싶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게 회동을 제안했다. 박 원내대표는 "헌정 질서 수호와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오늘 중이라도 당장 만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당 대전시당 회의실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권한대행의 긍정적인 답변을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나라가 국난에 처했고, 헌정 질서 파탄의 위기와 산불 피해라는 중첩된 국가 재난을 극복해야 한다"며 "헌법 수호의 책무와 재난 대응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국가 정상화와 재난 대응 모두 시급을 다투는 중대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론을 모으고 국력을 총동원하는 것이 권한대행으로서 한 총리가 지금 해야 할 일"이라며 "회동을 여러 번 요청했지만, 오늘 중에라도 당장 만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지연에 대해선 "헌법재판관들 눈에는 나라가 시시각각 망해가는 것이 보이지 않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언제까지 헌법 수호 책임을 회피할 작정인가"라면서 "모든 국민이 윤 대통령의 불법 친위 쿠데타를 목격했고 중대한 헌법 위반이라는 사실을 모두 아는데, 그렇게까지 숙고할 것이 많은지 국민은 정말 의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헌정 질서가 완전히 무너지고 나라가 회생 불가 상태로 빠진 다음에 결정할 생각인가"라면서 "좌고우면하지 말고 오직 헌법과 상식에 따라 판결하면 될 문제"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바로 선고 기일 지정부터 해라"며 "국민의 신임을 배신하지 말라"고 요청했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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