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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황금 연휴? 일해야죠"⋯설에도 일하는 알바생 66%, 원하는 시급은?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아르바이트생 5명 중 3명 이상은 다가오는 설 연휴에도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이라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아르바이트생 585명을 대상으로 한 '설 연휴 근무 계획' 설문 결과, 66.5%가 설 연휴에도 아르바이트 근무를 한다고 답했다.

아르바이트생 5명 중 3명 이상은 다가오는 설 연휴에도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이라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nosheep]

이들이 설 연휴에도 근무를 하는 이유로는 '연휴 중 스케줄 조절이 어려운 점'이 36.2%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뒤를 이어 '연휴 동안 계획이 없어서' (28.3%) '단기로 용돈 벌기 위해' (21.9%) '추가 수입이 필요해서' (19.0%) '여행 경비, 등록금 등 목돈 마련이 필요해서' (15.2%) '설 연휴에 근무하면 급여 및 처우가 좋아서' (13.7%) 등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유통·판매' 업종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 78.4%가 '설 연휴에 쉬지 않는다'고 답해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외식·음료 (74.9%) △서비스 (74.4%) △운전·배달 (72.2%) 등 대부분 업종에서도 대다수 아르바이트생이 설 연휴 근무를 이어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생 5명 중 3명 이상은 다가오는 설 연휴에도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이라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nosheep]

설 연휴에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이 원하는 시급은 평균 1만2591원으로 집계됐으며 42.3%의 응답자들이 설 연휴 근무로 번 금액을 '비상금, 적금 등 저축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새롭게 단기 알바 구직에 나서는 이들도 조사됐다.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고 있는 10대부터 50대 이상 개인회원 중 270명이 설 연휴에 아르바이트를 계획 중이라고 답했다.

선호하는 설 연휴 알바 업종은 연령별 차이가 두드러졌다. 10대와 20대의 경우 '매장관리·판매' (10대 63.3%·20대 68.4%)'가 1위를 차지했고 30대 이상의 경우 '포장·분류(30대 62.7%·40대 61.3%·50대 이상 54.5%)'를 희망하는 아르바이트 직종으로 꼽았다.

설 연휴 알바 구직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단연 '급여' (75.2%)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근무지까지의 거리' (52.2%), 3위는 '근무 시간' (50.4%), 4위는 '업무 강도와 난이도' (32.6%) 등이 뒤를 이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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