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무안군은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민생회복지원금을 내달 2일부터 지급한다.
군은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계엄·탄핵정국으로 인한 소비 위축, 여기에 더해진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입은 상황이다.

이에 군은, 신속한 민생회복을 위한 추경예산을 편성해 전 군민 1인 1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할 94억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지원금은 구제역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달 2일부터 지급되며, 내달 2일부터 4일까지는 3일간 공무원들이 직접 마을·아파트를 방문해 배부하고, 이후에는 내달 30일까지 주소지 읍ˑ면사무소에서 받을 수 있다.
지급 대상은 지난 20일부터 지급일 현재까지 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군민으로, 약 9만3,700명의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무안사랑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군은 민생회복지원금이 민생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6월 30일까지 사용을 권할 계획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모든 군민께서 4월 말까지 빠짐없이 수령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무안=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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