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국 동시다발적인 대형 산불로 인한 방송통신 시설의 피해 확산에 따라 방송통신재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25일 19시 19분에 발령했다고 밝혔다.
![남안동 IC 인근에서 바라본 안동시 일직면 야산이 산불에 타고 있다. 2025.3.25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8fc4e8c9374b4a.jpg)
과기정통부는 산불 발생 당일부터 방송통신재난 위기경보를 '관심'으로 유지하고, 이동통신사업자, 유료방송사업자와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방송통신시설의 피해와 복구현황을 모니터링했다.
그러나 산불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방송통신시설에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대규모 방송통신재난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위기경보를 '주의'로 상향했다. 이어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주관으로 '방송통신재난대응상황실'을 운영해 주기적인 상황 보고와 신속한 대응을 강화했다.
과기정통부 측은 "사업자와 함께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 유지하고, 필요시 재난로밍, 재난 와이파이 개방 등 모든 수단과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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