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25일 별세한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에 대해 명복을 빌며 애도를 표했다.
![LG전자 조주완 CEO가 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경영 성과와 중장기 사업 전략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LG전자]](https://image.inews24.com/v1/e9b3afdf4dbcdc.jpg)
조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 23기 정기 주주총회를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 한 부회장에 대해 "한국 전자 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다"며 "지난 37년간 회사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도 많은 기여를 하신 분"이라고 평했다.
그는 "참 아쉽게 생각하고, 삼성전자 여러분께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지난 22일 늦은 오후 갑작스런 심정지로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37년간 회사에 헌신하신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고인은 TV 사업 글로벌 1등을 이끌었으며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세트부문장 및 DA사업부장으로서 최선을 다해오셨다"고 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이며 발인은 27일, 장지는 시안가족추모공원이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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