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자율매각 촉진 및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관계 기관들이 두 번째 설명회에 나선다.
4대 건설협회, 업권별 금융협회, 금융감독원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건설회관에서 '전금융권 PF사업장 2차 매각설명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4대 건설협회는 대한건설협회·대한전문건설협회·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다.
지난 1월에 열렸던 1차 매각설명회는 금융감독원장, 업권별 금융협회장, 4대 건설협회장, 주요 은행장 등이 참석하여 정보공개 플랫폼 구축을 알리고, 금융회사가 판단해 PF사업장 매물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이번에 개최하는 2차 설명회에서는 시장 자율 매각에 실무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행·시공사 등 수요자가 원하는 정보 위주의 맞춤형 설명이 제공될 예정이다.

우선 정보공개 플랫폼 상에 공개된 사업장 중 시행·시공사가 관심을 표명한 사업장 중심으로 발표 자료를 구성하고, 충분한 정보 제공을 위해 발표 사업장 수도 확대한다.
또한 △LH신축매입약정 사업 △주택금융공사(HF) 보증부상품 △신디케이트론 지원 등 사업장 매입 후 시행·시공사를 위한 자금지원 방안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 개최를 통해 PF사업장 매물, 자금지원 방안 등을 안내해 부동산 PF시장의 자금 선순환을 통한 부동산·건설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4대 건설협회는 "금융당국 및 관계기관 등과 협업해 PF 사업장 매물 정보 공개 및 수요자 대상 자금 지원 등이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시행·시공사 등 건설 관련 관계자도 매각설명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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