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공공배달앱 '먹깨비' 매출 전남 1위

[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전남 강진군에서 제53회 강진 청자축제 개최 기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먹깨비 할인이벤트를 통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이 131% 증가했다.

이번 공공배달앱 먹깨비 할인이벤트는 축제 전 평일 지난 2월 17일부터 2월 21일 금요일까지는 3,000원, 강진 청자 축제 기간인 2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최대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했다.

지난 2월 22일부터 전남 강진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공공배달앱 '먹깨비' 3,000원 쿠폰 이벤트 관련 포스터 [사진=강진군]

15일간 주문 수 1만408건에 2억8,400여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지난해의 같은 기간과 비교해 주문 수 5,644건, 매출액 1억6,000여만원이 늘어 총매출액이 13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청자 축제가 진행됐던 10일간의 주문수는 7,036건, 매출액 1억9,300여만원이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전라남도 민관협력형 배달앱으로 군에서 운영된 2022년 7월부터 현재까지 가맹점 254개소, 누적 회원 수 6,888명, 누적 주문 수 23만5천여 건 등의 운영 실적을 기록했다.

군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누적 매출액이 지난 3월 2일 60억원을 돌파해 현재 도 22개 시군 중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군은 2023년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마다 먹깨비 앱을 통해 1만5,000원 이상 주문, 결제 시 3,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강진에서는 누구나 강진맛깨비’ 주말 할인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강진=이은경 기자(cc10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