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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왕암동 쿠팡 첨단물류센터 첫 삽…2027년 가동 전망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제천시에 국내 온라인 유통기업 쿠팡㈜(대표 박대준)의 첨단물류센터가 들어선다.

제천시는 이날 왕암동 제천제3일반산업단지에서 쿠팡 제천첨단물류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진 제천첨단물류센터는 관련 인허가와 설계 등을 마치고 착공했다. 빠르면 오는 2027년 상반기부터는 가동할 계획이다.

쿠팡은 최대 500여명의 물류센터 운영 인력을 직접 고용할 예정이다.

박대준 쿠팡 대표가 19일 제천제3일반산업단지에서 열린 쿠팡 제천첨단물류센터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천시]

지역 고용증대 효과는 물론, 지역 내수 확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지역 판매 상품 입고가 가능한 물류센터인 만큼, 전국적 유통망을 갖춘 물류 인프라를 통한 전국 단위 판로 확보와 물류비용 감소로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 소득 증대 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착공식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는 모범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제천첨단물류센터는 충북과 제천 일대의 로켓배송 거점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시는 물류센터의 정상 운영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제천시가 지역구인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은 쿠팡 제천첨단물류센터 착공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쿠팡 제천첨단물류센터는 제천시민의 물류센터 유치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충청도 전역을 담당하는 ‘중부권 물류 유통 허브’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쿠팡은) 여성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지역민을 우선 채용해 고용 증대와 일자리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엄 의원은 특히 “물류센터 자체적으로 개발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첨단 물류 장비와 친환경 포장 설비가 대거 도입되는 등 로켓배송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제천시에는 쿠팡 외에도 삼정씨엔지, 샘표식품 등 투자협약을 맺은 기업들의 실투자를 앞두고 있다.

19일 제천제3일반산업단지에서 열린 쿠팡 제천첨단물류센터 착공식 참석자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사진=제천시]
/제천=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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