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항시 우창동행정복지센터는 12일 중장년 1인 가구 및 고독사 위험 가구 등 취약계층 40가구에 새마을부녀회가 직접 만든 반찬을 복지통장이 전달하는 '행복한 반찬 나눔'을 진행했다.
'행복한 반찬 나눔'은 우현동 소재 '한마음선원 포항지원'의 후원금과 새마을부녀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국과 반찬 3종 세트를 지원하면서 복지통장이 대상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는 마을 복지 실현 사업이다.
이 사업은 단순한 반찬 지원을 넘어, 복지통장제를 활용한 1:1 매칭 관리 체계를 구축해 건강 취약계층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고독사 예방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부녀회원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명숙 우창동장은 "이웃을 위해 봉사해 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복지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