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협약식에서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과 참석자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https://image.inews24.com/v1/4a2aa1b939d89b.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경기 시흥시가 드론 실증 도시 구축 사업에 선정되면서 하늘을 통한 배송 서비스 등이 가능 할 전망이다.
12일 시에 따르면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항공안전기술원이 수행하는 것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배송·레저·행정) 모델을 발굴해 공공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이다.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국토부와 시흥시 등 신규 선정된 17개 지자체가 참석해 국내 드론 산업 상용·활성화 촉진 공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시는 배곧한울공원을 중심으로 도심 공원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실증할 예정이다. 지원 받은 국비 5억원이 투입된다. 해수 풀장 등 공원 내 이용 인원 밀접 장소에 배달 지점을 설치해 물품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실증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승삼 부시장은 "K-드론 배송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드론 기술의 상용화를 도모하고 산업 기반을 구축해 미래 첨단 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국회의원실, 서울대 시흥캠퍼스,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 한국교통안전공단 시흥드론교육센터 등과 드론 산업 관련 산·학·연·관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해왔다.
/시흥=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