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박성욱 부회장 체제 '개편'…"근본적 변화 추진"

[양태훈기자] SK하이닉스가 21일, 정기임원 인사를 통해 총 7명의 승진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이 반도체 기술 경쟁력 확보 및 실적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부회장으로 승진, D램개발을 주도해온 이석희 D램개발사업부장도 사업총괄(COO) 사장으로 선임됐다.

또 현순엽 기업문화본부장이 기업문화센터장으로, 진교원 낸드개발사업부문장이 품질보증본부장으로, 이상선 청주팹(FAB)센터장이 제조·기술부문장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박정식 PKG&TEST제조본부 D-TEST기술그룹장과 이상래 미래전략실 경영전략그룹장도 각각 P&T본부장, 미래전략본부장 전무로 승진 선임됐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인사와 관련해 "경쟁환경이 치열하고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시장환경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가속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