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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업계 "해외 진출 정부 지원 확대" 한 목소리


제38차 ICT정책해우소 개최, GCS 사업 추진 개편 방안 논의

[김국배기자] 국내 소프트웨어(SW) 업계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정부 지원 확대를 요구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6일 제38차 ICT정책해우소를 열고 2차 글로벌 창조 소프트웨어(GCS) 사업 추진 개편 방안을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GCS 사업은 역량 있는 중소·중견 SW 기업이 글로벌 SW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 품질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미래부의 중점 추진 사업 중 하나다.

지원 규모가 크고, 자유공모 방식을 적용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어 경쟁률이 높은 편이다. 올해 2차 신규 과제 주관 기업으로는 이노룰스 등 8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번 회의에 참여한 SW 회사들은 정부 지원 확대 필요성에 입을 모았다. 일본 시장의 경우 세법이 매우 엄격하다는 이유로 법률 교육 지원을, 또 기술 개발 자금 외 해외 진출을 위한 마케팅 비용 지 원 확대 등도 필요하다는 게 업계 지적이다.

또 SW기업 간 인수합병(M&A) 활성화, 정부 도입사례(레퍼런스) 확대, 외국 기업과 조인트벤처 활성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GCS 과제 수행 후 목표를 달성한 만큼 정부 지원이 이뤄지는 후불형 지원 방식을 검토하자는 제언도 나왔다.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GCS 사업은 미래부 지원사업 중 브렌드 가치가 높은 사업"이라며 "SW산업계가 지원기관들과 힘을 합쳐 세계를 제패해 보겠다는 의욕과 비전을 갖고 목표시장을 적극 공략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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