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산업리서치, 내달 2일 'OLED 결산 세미나' 개최

[양태훈기자] 유비산업리서치가 다음달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2016 OLED 결산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중국 주요 업체들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동향 및 향후 OLED 시장 발전 동향을 살펴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충훈 유비산업리서치 대표와 장정훈 삼성증권 책임연구위원이 참석해 '2016 OLED 애플리케이션별 이슈분석과 2017 시장 전망'과 'OLED 공급이 수요에게 던지는 이슈'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는 올해 OLED 관련 투자를 집행한 BOE·티안마·GVO 등 중국의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내년부터 본격적인 설비 반입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삼성전자가 자사 '갤럭시 시리즈'에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를 성공적으로 적용한데 이어 내년부터 풀스크린 형태로 진화된 폼팩터의 플렉서블 OLED 적용이 전망되고 있다.

유비산업리서치 측은 이와 관련해 "전방 세트 산업에서 애플의 OLED 채택, 중국 세트업체의 공격적인 투자에 힘입어 OLED가 미래 디스플레이로서 가장 유력하다고 보여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