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2016 리그 오브 레전드(LOL) 올스타전(이하 올스타전)'의 출전 선수 선발 투표가 2일부터 시작한다.
'올스타전'은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및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이어 진행하는 라이엇게임즈 공식 세계 대회다. 올해 올스타전은 12월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팔라우 산 조르디 경기장에서 열린다.
최고의 실력을 갖춘 팀들이 경쟁하는 다른 대회와 달리 '올스타전'은 독특한 게임 모드에서 흥미 위주의 대결을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올스타전 출전 선수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전 세계 팬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올해 서머 시즌 경기 혹은 롤드컵에서 20% 이상 경기에 참가한 선수가 후보로 등록됐으며 같은 팀에서는 2명까지만 선발될 수 있다.
한 팀에서 3명 이상 올스타전 선수가 배출될 경우 득표수가 많은 선수 2명이 우선 선발된다.
투표는 특별 사이트 접속 후 포지션별로 각 1명씩 총 5명의 선수를 고르면 된다. 한국뿐 아니라 타 지역 선수도 투표할 수 있으므로 최대 25명의 선수를 선택할 수 있다.
다른 지역에서 받은 표는 20%만 득표수에 반영되며,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지역 올스타팀은 12월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올스타전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오는 8일 오후 3시 59분까지 투표가 진행되며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특별 제작된 소환사 아이콘을 증정한다.
'올스타전'에서는 올해 세계 대회 성적에 따라 한국, 북미, 유럽, 중국, 동남아,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등 6개 지역이 각각 팀 파이어와 팀 아이스에 배정돼 대항전을 펼친다.
지역 대항전과 1대1 토너먼트 등 실력을 판가름하는 경기뿐 아니라 흥미 위주의 다양한 올스타전 대회 모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의 권정현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2016년 LOL e스포츠 마지막 축제인 올스타전이 다가오고 있다"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올스타전과 선수 투표에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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