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자사가 리메이크한 고전 명작 SF 전략 게임 '마스터 오브 오리온'을 한글화해 26일 정식 출시했다.
'마스터 오브 오리온'은 '4X(eXplore/탐험, eXpand/확장, eXploit/개발, eXterminate/섬멸)' 스타일을 확립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용자는 거대한 은하계를 배경으로 외교와 탐험, 전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자신의 종족을 승리로 이끄는 것을 목표로 게임을 진행한다.
플레이할 때마다 전과 다른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되므로 매번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는 것이 이 게임의 특징이다.
'마스터 오브 오리온'은 일반판과 콜렉터스 에디션, 두 가지 버전으로 판매된다. 콜렉터스 에디션에는 ▲디지털 원화집 ▲오케스트라 사운드트랙 ▲원작의 복고풍 함대 스킨 ▲콜렉터스 에디션 전용 종족 '테란 카네이트' 등이 포함됐다.
또한 '마스터 오브 오리온'을 구매한 뒤 워게이밍 계정을 연결하면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 게임 '토탈 어나힐레이션'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빅터 키슬리 대표는 "개인적으로 많은 영향을 받은 '마스터 오브 오리온'을 리메이크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번 작업에서 많은 영감과 보람을 느꼈다"며 "모든 과정을 함께 한 이용자들 덕분에 워게이밍 랩스와 NGD 스튜디오가 게임을 되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스터 오브 오리온'은 스팀 스토어와 GOG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일반판은 3만2천원, 콜렉터스 에디션은 5만4천원이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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