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는 오는 25일 트위치 VSL 스튜디오에서 'VSL CS:GO 코리아 비기닝' 결승전을 진행한다.
지난 7월3일 개막 후 약 두 달간 대장정 끝에 결승전 무대에 오른 두 팀은 오토크러시(AUTOCRACY)와 MVP 프로젝트다.
조별 풀리그에서 A조에 함께 편성된 두 팀은 이후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당시에는 MVP 프로젝트가 오토크러시를 16대14로 꺾었으며 이로 인해 MVP 프로젝트가 A조 1위, 오토크러시가 2위를 차지했다.
반면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된 4강 승자조 결승전에서는 오토크러시가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MVP 프로젝트에 승리하며 결승전에 직행했다.
이번 결승전은 본 대회에서 세 번째 펼쳐지는 오토크러시와 MVP 프로젝트의 맞대결이다. 마지막 대결에서 웃는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3전 2선승 방식으로 펼쳐지는 결승전에서 우승팀은 300만원의 상금, 준우승팀은 150만원의 상금을 획득한다. 또한 이번 대회의 우승팀은 오는 9월22일 중국에서 열리는 '익스트림스랜드 조위 CS:GO 2016'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트위치는 결승전을 시청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CS:GO'의 칼 아이템인 '카람빗 도플러'를 상품으로 걸고 채팅창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영훈 트위치 매니저는 "열악한 환경(인프라)에도 불구하고 약 두 달 동안 'VSL CS:GO'에 성원을 보낸 시청자 여러분과 진지하게 대회에 임한 한국 'CS:GO' 선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마지막 남은 결승전 또한 즐겁고 뜨겁게 지켜봐 주시길 바라며 트위치와 버서스게이밍은 더 발전된 모습으로 시즌2 때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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