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훈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2016 K-글로벌 스마트미디어X 캠프(이하 X캠프)'를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천안 남서울대학교 지식정보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발표했다.
X캠프는 스마트미디어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중소 벤처 개발사와 미디어 플랫폼사가 모여 사업화를 논의할 수 있도록 만남의 장을 제공하는 매칭 캠프다. 플랫폼사는 케이블, IPTV, 지상파, 인터넷포털, 스마트TV 제조사 등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7개보다 많은 125개 팀이 참가한다. 또한 1인 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 MCN(멀티채널네트워크)이 참여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새롭게 지난해 우수업체로 선정된 제품 홍보 부스와 본투글로벌센터의 해외진출 멘토링 창구가 운영된다.
개회식이 열리는 10일 저녁에는 최양희 미래부 장관이 직접 무대에 올라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도전, 스마트미디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참여한 업체들과의 화합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미래부는 X캠프를 통해 매칭된 분야별 우수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총 25억원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의 사업화와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스마트미디어X 캠프가 미디어 중소 벤처 개발사와 플랫폼사 간의 상생 협력의 모델로 확고하게 정착돼 창조경제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상훈기자 hn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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