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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3050 女心 저격 위해 최화정 영입


다음달 6일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최화정 쇼' 첫 방송

[장유미기자] 방송인 최화정 씨가 TV홈쇼핑에 진출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27일 CJ오쇼핑은 솔직한 입담과 유쾌한 에너지로 두터운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고 있는 최화정 씨를 영입하고 오는 4월 6일 라이프스타일 기획 프로그램 '최화정 쇼'의 첫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될 '최화정 쇼'는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스마트한 3050세대 여성 소비자들에게 주방, 가전, 침구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가성비 좋은 신규 아이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최화정 씨를 영입한 것은 그녀의 독특한 개성과 캐릭터가 크게 작용했다"며 "최 씨는 평소 트렌드에 앞서가는 얼리어답터로 유명한 데다 요리책을 두 권이나 낼 정도로 살림에 일가견이 있다는 점에서 일찍부터 진행자로 염두에 두고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CJ오쇼핑의 리빙 카테고리 PD들과 최화정 씨는 지금까지 3달여에 걸쳐 매주 1~2번 꾸준한 미팅을 가지며 '최화정 쇼'의 윤곽을 잡아왔다.

최 씨는 "가격이나 브랜드를 떠나 자주 사용할 수 있는 쓸모 있는 상품이 '명품'이라고 생각한다"며 "'최화정 쇼'의 슬로건 '디자인 유어 라이프(Design Your Life)'처럼 진정한 가치를 지닌 '최화정 쇼'만의 '명품'을 통해 고객들의 삶을 더 풍요롭고 즐겁게 디자인해주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화정 쇼'에서 최 씨는 얼리어답터로서 많은 상품들을 사용해본 경험을 살려 고객들이 선호하는 트렌디한 상품을 선정하고 소개하는 메인 진행자로 나설 계획이다. 또 라디오 프로그램 DJ 20년 경력을 살려 고객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생생한 쇼핑 이야기를 들려주고 국내외 최신 트렌드를 전달해주는 '트렌드 세터'로서 역할을 할 계획이다.

리빙, 인테리어 등 상품들을 주력으로 맡고 있는 12년 경력의 강연희 쇼호스트와 여심을 사로잡는 화려한 입담으로 방송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이민웅 쇼호스트도 '최화정 쇼'에 함께한다.

CJ오쇼핑 방송콘텐츠담당 홍수경 PD는 "'최화정 쇼'는 다른 방송에서는 볼 수 없는 특색 있는 상품과 혜택을 제공하고 라디오 토크쇼 같이 솔직한 이야기가 오가는 '공감'의 시간으로 만들고 싶다"며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홈쇼핑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새롭고 차별화된 시도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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