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훈기자]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OK캐쉬백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발표했다.
SK플래닛은 17일부터 압구정본점, 신촌점, 판교점 등 전국 15곳의 현대백화점에서 고객이 보유한 OK캐쉬백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해 결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내 점포에 설치된 결제단말기(POS)와 연동을 통해 상품 구매 시 OK캐쉬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실물카드, 제휴카드를 제시하면 보유한 포인트만큼 선택해 결제할 수 있다.
연내에는 김포점, 가산점 등 현대아울렛 매장에서도 OK캐쉬백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단 상품권 구매는 OK캐쉬백으로 결제할 수 없다.
SK플래닛은 OK캐쉬백 결제 서비스 외에도 고객에게 일정 금액의 포인트를 선 지급한 뒤 이를 매장에서 이용할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OK캐쉬백 '미리줌' 서비스를 적용했다.
SK플래닛 김문웅 커머스사업2본부장은 "OK캐쉬백 모바일 앱을 활용하면 포인트 적립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편리하게 포인트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며 "현대백화점 외에도 여러 복합몰로 제휴 매장을 확대해 가면서 본격적인 O2O커머스 시장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플래닛은 현대백화점에서의 OK캐쉬백 결제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선착순 1만 명에게 현대백화점 전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미리줌 5천 포인트(OK캐쉬백 1천 포인트 차감)를 증정한다.
또한 SK플래닛은 오는 20일부터 현대백화점에서 OK캐쉬백 5천 포인트 이상 사용 시 현대백화점 상품권 5천원을 증정(단일 영수증 7만원 이상 구매 조건)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성상훈기자 hn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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