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 오피스 서비스 '넷피스 24 비즈'를 출시했다고 5일 발표했다.
넷피스 24 비즈는 간편한 초청만으로 기업 내 공유 그룹을 자유롭게 생성할 수 있고, 그룹별로 마스터 계정을 둬 문서통합관리가 가능하다. 월 또는 연 단위 비용을 내고 원하는 기간만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컴은 기업이 원하는 서버에 클라우드 오피스를 구축해주는 구축형(on-premise) 서비스도 시작한다.
구축형 서비스는 기업에서 생성하는 각종 문서나 이메일 첨부파일 등이 외부에 저장되거나 유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보안을 강화한 서비스다. 한컴은 정보보안을 중시하는 기업들이 급증함에 따라 시장 확대를 위한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클라우드 오피스 서비스는 문서협업, 문서DB관리 등 업무생산성 강화 측면에서 기업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한컴은 앞선 클라우드 기술로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산성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피스 24의 개인용 서비스는 6개월간의 무료 프로모션을 마치고 10월부터 무료 서비스인 '프리미엄(Freemium)'과 유료 서비스인 '프로(Pro)'로 나눠 제공한다. 프로 이용자에게는 내년 9월까지 1년간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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