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5·갤S6 엣지+·삼성페이, 동시 출격

[양태훈기자] 삼성전자가 20일 국내 이동통신3사를 통해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갤럭시노트5는 32·64기가바이트(GB) 두 가지 용량으로, 갤럭시S6 엣지+는 32GB 단일 용량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갤럭시노트5 32GB 모델은 89만9천800원, 64GB 모델은 96만5천800원에, 갤럭시S6 엣지+ 32GB 모델은 93만9천400원에 출시된다.

색상은 갤럭시노트5는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총 3가지, 갤럭시S6 엣지+는 블랙 사파이어와 골드 플래티넘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대표는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는 슬림하고 유연한 디자인에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대화면 스마트폰"이라며, "패블릿의 원조 삼성전자가 만들어 낸 두 종류의 강력하면서도 아름다운 대화면 스마트폰이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을 폭을 넓히고 시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꼐 모바일 간편 결제 솔루션인 '삼성페이' 국내 서비스에도 돌입했다.

삼성페이는 카드 결제기에 신용카드 대신 스마트폰을 접촉하는 것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한 간편 결제 서비스로 편의성을 강화한 게 특징.

특히 모바일 보안 플랫폼인 '녹스'를 비롯해 비밀번호 입력 방식 대비 보안성이 높은 '지문인증' 등을 통해 안전한 결제 서비스를 보장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삼성페이는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에 기본 탑재 되며, 기존에 출시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에서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 출시 기념,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갤럭시노트5나 갤럭시S6 엣지+를 구매한 후, 삼성페이에 가입한 고객에는 급속 무선 충전기 또는 클리어 뷰 커버를 온라인 삼성전자 스토어에서 5천 원에 구매할 수 있는 액세서리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다음달 30일까지 가입자가 삼성페이를 사용할 경우, 결제 건수 당 1천 원씩 최대 1만 원을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드사와의 제휴를 통해 상품권이나 캐시백을 제공하는 추가 혜택도 다음달 30일까지 제공한다.

삼성페이 추가 혜택 제공에 참여하는 카드사는 삼성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BC카드, 우리카드 등이며, 자세한 내용은 각 카드사별 홈페이지나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성페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삼성페이 공식 사이트(www.samsung.com/sec/samsung-pay)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