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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상덕 LGD "OLED 상상 이상 변화 가져올 것"


LG디스플레이 오는 21일까지 'IMID' 참가…OLED 미래 혁신 강조

[양태훈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화질과 디자인의 강점을 바탕으로 우리의 삶에 상상 이상의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여상덕 LG디스플레이 OLED 사업부장(사장)은 19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 개막 기조연설로 OLED가 가져올 미래 혁신을 이같이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018년까지 OLED에 총 10조원을 투자하는 등 공격적인 전략을 마련한 바 있다. 사실상 OLED가 디스플레이의 최고 기술로, 이의 선점 및 선도에 올인한 셈이다.

여상덕 사장은 "OLED는 TV 발전의 키워드인 화질과 디자인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디스플레이로, 전혀 차원이 다른 디스플레이 즉, 궁극의 디스플레이"라고 강조했ㄷ.

이어 "OLED는 완벽한 블랙을 구현하는 무한대의 명암비, 풍부하고 정확한 색표현 등 화질뿐만 아니라 초박형 구현이 가능해 투명, 플렉서블, 벤더블과 같은 디자인 등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OLED 기술이 큰 시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미래 시장 선도를 위해 중소형 및 대형 OLED 시장 확대에도 집중하겠다는 전략도 전했다.

여 사장은 "LG디스플레이는 화이트·적·녹·청(WRGB)과 옥사이드(Oxide) 기술을 기반으로 대형 OLED 시장을 열었다"며, "55, 65, 77인치 초고화질(UHD) OLED TV를 선보이는 등 그동안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대형 및 중소형 OLED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패널업체를 중심으로 세트업체, 재료, 소재, 부품, 장비 등 산업은 물론 학계와 연구기관 등의 전방위적인 협력도 제안했다.

한편, 'IMID'는 오는 21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린다. 올해는 디스플레이 특별 전시도 기획, LG디스플레이는 OLED, 3차원(3D) 등 디스플레이 기술에 관한 총 9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종이처럼 얇은 55인치 월페이퍼 디스플레이, 65·77인치 UHD TV, 플라스틱 OLED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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