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명진들꽃마을에 'IT발전소' 35호점 개소

[양태훈기자] LG디스플레이가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슬로건 아래,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IT 교육 지원과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5일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인 명진들꽃마을에 'IT발전소' 35호점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IT발전소는 23인치 와이드 LCD 모니터를 장착한 PC 17대와 55인치 풀HD 해상도(1천920x1천80)의 LCD TV, 프린터 등 다양한 주변기기가 구비된 멀티미디어 컴퓨터실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역사회의 소외 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사회적 책임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같은 IT발전소를 구축해주고 있다.

현재 명진들꽃마을에는 영유아를 비롯해 초중고 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총 90여 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번 IT발전소 개소로 그동안 부족했던 인터넷 접속은 물론 첨단의 PC 환경과 시청각 학습이 가능하게 돼 학습 인프라 및 정보 부족이 십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LG디스플레이 이방수 경영지원그룹장(전무)은 "잠재력 있는 아동 및 쳥소년들이 IT발전소를 통해 더 넓은 세상과 공감하고 소통하며,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IT 환경이 열악한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소외계층 아동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학습 환경을 제공해 주는 IT 교육 지원을 꾸준히 지속해 왔다.

지난 2008년 경북 김천 임마누엘 영육아원에 IT발전소 1호점을 개소한 이래 현재까지 국내 33곳, 폴란드 1곳 등 총 35개 점을 개소했다.

양태훈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LGD 독자 기술 'AIT' 적용한 터치형 노트북용 LCD 양산

• LGD, '메르스 극복'위해 지역과 상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