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아이덴티티모바일(대표 전동해)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한 자체 플랫폼 '셰프(Chef)'를 6일 첫 발표했다.
셰프는 지난 5월 27일 진행된 전략 발표회에서 소개된 아이덴티티모바일 전용 플랫폼의 정식 명칭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선봉장 역할을 맡게된다.
셰프는 13개 언어를 지원하고 국가별 푸시 알림, 크로스 프로모션, 고객지원, 통계 기능 등도 갖추고 있다. 또한 기존의 인증, 빌링, 통계, 고객지원, 쿠폰 등 게임 운영 및 사업에 필요한 기본적인 인프라를 제공하고 밸런싱, 사용자 경험(UX) 개선, 현지화 지원 등 글로벌 게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게임성 향상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더불어 개발 기간 단축을 위해 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통합 패키지 형태의 소프트웨어개발킷(SDK)을 제공하고 있으며 개발사의 개발 지원을 위해 24시간 기술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게임 이용자가 적립한 포인트로 각종 아이템, 실물 상품 등 매일 다양한 혜택으로 돌려 받을 수 있는 '무한혜택 존'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덴티티모바일 모바일사업본부 이완수 부사장은 "원재료들을 조리해 예술 작품과 같은 요리를 창조해 내는 요리사처럼 자사의 신규 플랫폼 셰프를 통해 모바일 게임 시장과 게이머의 마음을 요리하는 스타 셰프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또한 "물리적인 인프라 지원뿐 아니라 게임성 향상 지원 프로그램 등 개발사가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적극 수렴해 개발사와 퍼블리셔가 함께 상생해 나갈 수 있는 '윈윈' 플랫폼의 초석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셰프 플랫폼은 최근 출시된 '그랜드체이스M'에 탑재됐으며 '원더5마스터즈', '던전스트라이커: 비긴즈' 등 아이덴티티모바일이 출시하는 모든 게임에 적용될 예정이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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